넥슨 ‘던파’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6 ‘성황’

‘던전앤파이터 플레이마켓’ 시즌6 행사장

넥슨의 PC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6가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넥슨은 지난 6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플레이마켓’ 시즌6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5년 만에 단독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진 이번 ‘플레이마켓’은 티켓 예매 오픈 3시간이 채 되지 않아 2000여표가 전체 매진됐으며 티켓 추가 오픈 문의가 쇄도해 현장 예매를 오픈하기도 했다. 2차 창작 부스 또한 ‘SSS’, ‘낡은 창고’ 등 유명 창작자를 포함해 총 46개 팀이 참여했다.

넥슨은 행사장 곳곳에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했다. 공식 굿즈샵, 체험 이벤트존, 제휴 부스 등은 물론 ‘던파’ 공식 앰버서더 ‘레바’의 라이브 드로잉쇼, 미니게임 대회, 밴드 하모니 공연 등을 선보였다.

‘던전앤파이터 플레이마켓’ 시즌6 행사장

특히 제휴 부스에서는 제주 지역 로컬 브랜드 ‘에이바우트커피’, ‘㈜한라산’과 함께 제주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 ‘던파’ 굿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에이바우트커피’의 경우 신규 출시 예정 이온 음료 ‘내모메퐁탕’을 웰컴 드링크로 제공했다. ‘플레이마켓’ 방문객 전원에게 크리쳐 선택 쿠폰과 대형 쇼핑백, 핸드폰 스트랩 등의 기념 선물도 증정했다.

이번 ‘플레이마켓’에는 인기 창작자들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약 200여 개의 창작 굿즈들이 판매됐다. ‘아크릴 키링’, ‘캐릭터 쿠션’, ‘장패드’ 등 인기 품목들은 순식간에 동이 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공식 굿즈샵에서는 ‘부조화의 로페즈 수면안대’, ‘DNF 스페셜 컬래버 아크릴 스탠드’, ‘안개신 무 아크릴 키링’, ‘로절린드·사벨리 렌티큘러 카드’ 등 최신 일러스트가 담긴 굿즈들이 최초 공개됐다.

‘던전앤파이터 플레이마켓’ 시즌6 행사장

각종 체험 이벤트도 진행됐다. 8비트 도트 디자인의 귀여운 ‘던파’ 캐릭터들로 꾸며진 이벤트 부스에서는 지난해 ‘던파 페스티벌’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파핑파핑 아케이드 존’과 함께 인게임 레이드 패턴으로 구현한 ‘파핑파핑 미니게임 존’을 새롭게 선보였다. ‘파핑파핑 아케이드 존’에서는 ‘테르미누스의 망치 투하’, ‘별무리록 복원 존’ 등 직접 몸을 움직여 플레이하는 아케이드 게임들을 즐기려는 행렬이 길게 이어졌고 ‘파핑파핑 미니게임 존’ 또한 행사 막바지 예정된 미니게임 최강자전에 앞서 치열한 순위 경쟁전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경품 교환소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이벤트 코인으로 굿즈, 세라 쿠폰 등을 교환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던전앤파이터 플레이마켓’ 시즌6 행사장

오후 메인 무대에서는 ‘던파’ 앰버서더인 일러스트 작가 ‘레바’가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즉흥적으로 그림을 그려내는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행사의 마지막은 밴드 하모니의 OST 공연이 장식했다. ‘Special Harmony’, ‘Big Pale Blue’, ‘Into The Light’ 등의 대표곡들과 신곡 ‘길잡이 별’까지 8곡을 연주했다.

‘던전앤파이터 플레이마켓’ 시즌6 행사장

‘플레이마켓’은 ‘던파’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오프라인 행사다. 2차 창작을 독려하고 유쾌한 게임 문화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던파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됐으며 올해는 단독 행사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