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 아내 케이티 득남 1년 만에 둘째 임신
배우 송중기(39)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작년 6월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40)가 첫째 아들을 출산한 지 1년여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케이티의 출산 시기나 아이의 성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송중기와 케이티는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나 약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케이티는 영국 출신 배우다. 앞서 송중기는 작년 1월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와의 혼인신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케이티는 첫째를 임신한 상태였고, 이후 그해 6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송중기는 팬들에게 글을 써 득남 소식을 직접 전하면서 “아들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이다. 행복하게 가족들을 돌보고 있다”며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말했었다.
또 송중기는 여러 인터뷰 등에서 케이티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한 패션잡지 인터뷰에서는 “(아내는)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야 한다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며 “제가 평소 가졌던 생각이나 철학이 있는데 그게 맞다고 확신시켜주는 여자”라고 했다.
한편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송중기는 김성제 감독의 영화 ‘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나 정착하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는 어린 나이에 보고타로 이민 온 ‘국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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