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올림픽 무대 밟는 아데토쿤보···그리스, 크로아티아 완파하고 16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12개 팀들의 명단이 모두 결정됐다.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도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그리스는 7일 그리스 피레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최종 예선 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80-69로 꺾고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아데토쿤보였다. 아데토쿤보는 이날 28분28초를 뛰며 23점·8리바운드를 기록,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그리스를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었다.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일찌감치 최고스타로 우뚝서고 2020~2021시즌 밀워키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던 아데토쿤보는 그동안 인연이 없었던 올림픽 무대도 밟으며 한을 풀었다.
스페인도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페인은 이날 바하마를 86-78로 꺾고 본선 티켓을 따냈다. 스페인의 루디 페르난데스는 남자 선수 최초로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 밖에 라트비아를 94-69로 완파한 브라질, 리투아니아를 79-68로 누른 푸에르토리코가 올림픽 본선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에 출전할 12개 팀이 모두 정해졌다.
우선 A조는 국재농구연맹(FIBA) 랭킹 3위 캐나다를 비롯해 그리스와 호주, 스페인이 한 조에 속해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B조에는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브라질, 일본이 경쟁하고 C조에는 ‘드림팀’을 구성한 미국과 세르비아, 남수단, 푸에르토리코가 속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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