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김태곤 "故이선균 이 자리에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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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곤 감독, 주지훈, 김희원, 박희본, 김수안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태곤 감독은 "관객이 캐릭터들에 몰입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뒷편의 사건이 몰입하고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이들이 탈출하기를 원하는 마음이 관객들과 같이 들길 바랬다."며 영화의 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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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곤 감독, 주지훈, 김희원, 박희본, 김수안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태곤 감독은 "일상적인 요소에 이상한 게 투입되었을 때 일상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게 된다. 이 작품도 일상적인 공간, 공항에 갈떄 항상 지나가던 곳이 어떤 요소로 인해 변질될 때 어떤 위압감을 느낄지 궁금해서 만들었다."며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태곤 감독은 "관객이 캐릭터들에 몰입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뒷편의 사건이 몰입하고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이들이 탈출하기를 원하는 마음이 관객들과 같이 들길 바랬다."며 영화의 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감독은 "이선균이 이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영화를 준비할 때부터 현장에서도 그렇고 대교에서 벌어지는 일이어서 모든 장치,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했다. 저도 놓친 부분을 이선균이 같이 머리 맞대고 동선이나 감정을 논의해줬다. 그런 요소마다 매번 질문과 답을 하며 영화 전체적인 답을 찾아 갔다."며 故 이선균을 회상했다.
칸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을 때 보다 줄어든 러닝타임에 대해 김태곤 감독은 "관객들이 좀 더 긴박하고 좀 더 재난 액션 스릴러로서 생존하는 사람들에게 공감하게 하기 위해서 호흡을 더 짧게 가져갔다. 그러다 보니 러닝타임이 줄었다. 칸 영화제보다 과잉감정된 부분도 정리를 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감독은 "주인공을 현실에 있는 인물로 그리고 싶었다. 부성애가 굉장한 인물을 처음부터 그리며 끝까지 가면 너무 예상되는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피했다. 여기 나온 모든 캐릭터들이 살아 있는, 있을법한 인물이길 바래서 캐릭터를 구축했다. CG에 대한 부분은 살아 있는 개처럼 CG로 100% 구현할 수는 없을거라 생각했다. 흔히 보는 개면서 살상용으로 만들어 진 개이기에 영화적 허용 범위 안에서 위협성이나 힘을 분배하려 했다."며 개의 공격성이 조정된 것 처럼 보인다는 말에 대응했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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