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김수안 "故 이선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게 많이 풀어준 분"

김경희 2024. 7. 8.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 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극중 이선균과 부녀호흡을 맞춘 김수안은 "날카로운 말을 많이 하는 딸이었는데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게 많이 풀어주셨다. 그 덕에 자유롭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이선균과의 현장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곤 감독, 주지훈, 김희원, 박희본, 김수안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수안은 극중에서 이선균의 딸 '경민'을 연기했다. 정원’(이선균)의 하나뿐인 가족이자 중학생 딸로 2년 전 엄마를 떠난 보낸 후 일에만 몰두하는 아빠를 이해할 수 없어 유학을 가기로 결심, 공항으로 가던 길에 사고를 당하는 인물이었다.

김수안은 "시나리오 읽으며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후루룩 읽었다. 경민이의 용감한 용기있는 모습이 저를 이끌었다."라며 영화의 참여 이유를 밝혔다.

김수안은 "바닥에 깔린 아스팔트 돌가루 하나 까지도 진짜 같아서 그 공간에 들어가기만 해도 제가 경민이 되었다는 착각을 했었다."라며 큰 규모의 세트가 연기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다는 말을 했다.

극중 이선균과 부녀호흡을 맞춘 김수안은 "날카로운 말을 많이 하는 딸이었는데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게 많이 풀어주셨다. 그 덕에 자유롭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이선균과의 현장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부산행' 이후 또 다시 재난 영화에 출연한 김수안은 "모든 영화들은 촬영하면서 저를 성장하게 한다. '부산행'을 찍으며 성장한 제가 이번 영화를 통해 또 성장했다. 특정한 도움을 받은 부분은 저도 딱 사춘기 시절에 경민이를 만났다. 경민의 사춘기가 날카롭게 나오는 거였다면 저는 쭈뼛거리는 걸로 나왔다. 제 별명이 김쭈뼛이었다. 경민의 용감하고 용기있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느끼며 많은 힘을 느꼈다. 경민 캐릭터에 많이 도움을 받았다."며 사춘기 청소년 시절에 또래의 연기를 하며 도움을 받았음을 알렸다.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7월 12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고대현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