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소유했던 쌍권총, 프랑스 경매서 25억 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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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소유했던 쌍권총이 169만 유로, 우리돈 약 25억 원에 팔렸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나폴레옹의 쌍권총은 현지시간 7일 파리 오세나 경매장에서 120만~150만 유로에 팔릴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은 168만 유로에 최종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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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소유했던 쌍권총이 169만 유로, 우리돈 약 25억 원에 팔렸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나폴레옹의 쌍권총은 현지시간 7일 파리 오세나 경매장에서 120만~150만 유로에 팔릴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은 168만 유로에 최종 낙찰됐습니다.
경매에 나온 쌍권총은 파리의 총기 제작자인 루이 마린 고셋이 만든 것으로 금과 은으로 장식돼 있으며 프로필에는 나폴레옹 자신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오세나 경매장 측은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 실패후 결성된 대불동맹에 패배해 퇴위한 직후인 1814년 4월 12일 밤 퐁텐블로성에서 이 권총들로 자살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측근이었던 아르망 드 콜랭쿠르가 화약을 빼놓은 탓에 나폴레옹은 권총을 쓰는 대신 독약을 삼켰으나 살았고 이후 나폴레옹에게서 쌍권총을 받은 콜랭쿠르는 가문 대대로 이 물건을 보관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BC는 극적인 삶을 살았던 나폴레옹의 소유물은 각종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난해 11월에는 그가 썼던 이각모 하나가 무려 190만 유로, 우리돈 약 28억 원에 팔리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511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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