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일 무신사 대표, 건강상 이유로 사임...2인 대표 체제 전환

최다래 기자 2024. 7. 8.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문일 무신사 대표가 사임을 표명해, 무신사가 3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2인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한 대표 사임으로 무신사는 조만호 의장, 박준모 플랫폼 대표 2인 대표 체제로 바뀌게 됐다.

지난 3월 무신사는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총괄 대표로 복귀하며 조만호·한문일·박준모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한문일 전 대표는 건강상 사유로 사임했으며, 회사는 2인 각자대표 체제로 계속해서 운영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문일 대표 3년간 고문 역할…조만호 총괄 의장·박준모 대표로 체제 운영

(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한문일 무신사 대표가 사임을 표명해, 무신사가 3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2인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한문일 대표는 지난 6일 SNS에 "6월 30일 기준으로 무신사를 그만뒀다. 쏜살같이 지나간 7년이었다"며 "앞으로 더 잘될 무신사와 팀을 이제 밖에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건강상 이유로 사임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지난 5월부터 휴직에 들어갔다. 한 대표는 "남은 2024년은 건강을 1순위로 살 예정이다. 잘 먹고 잘 쉬면서 정기적으로 운동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문일 무신사 대표

한 대표 사임으로 무신사는 조만호 의장, 박준모 플랫폼 대표 2인 대표 체제로 바뀌게 됐다. 지난 3월 무신사는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총괄 대표로 복귀하며 조만호·한문일·박준모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무신사 글로벌&브랜드 사업 대표를 맡아온 한 대표는 국내외 대규모 투자 유치, 신사업 발굴을 주도해 왔다. 박준모 29CM 사업 대표는 플랫폼 사업 대표로 데이터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고도화에 주력해 왔다.

무신사는 한 대표의 휴직 이후 조만호 의장이 글로벌&브랜드 사업까지 담당하며 사실상 지난달부터 2인 체제로 운영됐다는 설명이다.

한 대표는 앞으로 3년간 고문으로 남아 조만호 의장과 정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 오프라인 사업 강화를 강조해온 무신사는 바뀐 대표 체제에도 기존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지난해 말 올해까지 무신사스탠다드 매장을 30곳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무신사는 올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11개를 열었으며, 이달 말 1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한문일 전 대표는 건강상 사유로 사임했으며, 회사는 2인 각자대표 체제로 계속해서 운영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