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채 상병 특검법' 재의 요구 결정, 오래 걸리지 않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국회 표결을 거쳐 정부로 이송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재의 요구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검토해서 결정하겠지만, 여당에서도 요청이 있었고 위헌성이 더 강화된 특검법안이 넘어왔다"며 "재의 요구를 결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회 표결을 거쳐 정부로 이송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재의 요구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검토해서 결정하겠지만, 여당에서도 요청이 있었고 위헌성이 더 강화된 특검법안이 넘어왔다"며 "재의 요구를 결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조만간 재의 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르면 내일 열릴 국무회의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 관계자는 채 상병 사건을 수사해 온 경북경찰청이 임성근 전 해병1사단장 등을 검찰에 넘기지 않기로 한 데 대해선 "경찰이 밝힌 실체적 진실이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과는 많이 다르다는 게 드러났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도 조속히 수사를 마무리해서 사실관계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5114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결과 발표‥"임성근 전 사단장 등 3명 불송치"
- 대통령실 "'채 상병 특검법' 재의 요구 결정, 오래 걸리지 않을 것"
- 정부 "복귀 여부 관계없이 전공의 행정 처분 안 한다‥행정처분 '취소'는 아냐"
- 윤 대통령 "러시아, 남한·북한 중 누가 더 중요? 분별있게 결정해야"
- 중대본 1단계 가동‥주택 침수·주민 고립 잇따라
- "외국인 후보 12명? X구라" 대노한 이천수 전망 결국‥
- "韓, 나한텐 텔레로 이준석과 싸워달라더니‥" 장예찬 참전
- 검찰,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진혜원 검사에 징역형 구형
- "반바지 입고 강아지 만졌다가‥" 동탄서 2차 논란, 무슨 일?
- [단독] 윤 대통령 "방만 경영 철폐한다"더니‥공공기관 자산매각 이행률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