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주지훈 “트렁크신, 몸 구겨넣다 경추·어깨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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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탈출' 촬영 중 경추, 어깨 부상을 입었다고 고백했다.
주지훈은 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이하 '탈출') 언론시사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자동차 트렁크 신과 관련, "내 키가 188cm가 넘는데, 그 장면을 일주일 정도 찍었다. 경추와 어깨 쪽에 다량의 부상이 유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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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은 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이하 ‘탈출’) 언론시사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자동차 트렁크 신과 관련, “내 키가 188cm가 넘는데, 그 장면을 일주일 정도 찍었다. 경추와 어깨 쪽에 다량의 부상이 유발됐다”고 말했다.
‘탈출’은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서 생존자 전원이 타겟이 된 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극. 기상 악화로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공항대교에 연쇄 추돌 사고와 폭발로 붕괴 위기에 놓인 다리 위에 사람들이 고립된다. 이 때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군사용 실험견들이 풀려나고 모든 생존자가 그들의 타겟이 되어 무차별 공격당하는 통제불능의 상황이 벌어진다.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이선균)부터 사고를 수습하려고 현장을 찾은 렉카 기사(주지훈), 실험견들을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연구원(김희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를 벌인다.
주지훈은 “사람 안에 모든 감정이 있지 않나. 조박이란 캐릭터는 생존에 있어서 자신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인물”이라며 “훌륭한 사람이라 말할 수 없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제가 어릴 때 90년대 초중반 그런 성격을 가진 형들을 떠올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요즘은 거의 없지 않나. 가스 배달하는 무서운 형들이 있는데 그 형들과 동대문, 이태원에서 보이던 형들 이미지를 구현하면 캐릭터 잘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망가진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런 개념이 아니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어렸을 때부터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잘 즐겼던 것 같다. 작품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들면 주저 없는 편인 것 같다. 감사하게도 여러 매체에서 연출자들이 나를 다양한 모습으로 써주고 있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극 중 재난을 일으키는 실험견 ‘에코’는 100% CG로 구현됐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다른 배우들에 비해 CG 영화를 꽤 해본 편인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뭔가가 있는 것처럼 연기하는 것이 꽤 어려웠다”고 돌이켰다.
故이선균이 남긴 두 편의 유작 중 하나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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