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폭우 산사태로 금광 매몰…“최소 11명 사망·19명 실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한 금광이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매몰돼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현지 시각 8일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전날 오전 술라웨시섬 북부 고란탈로주 보네 발랑고의 금광에서 일어났습니다.
2022년 4월에도 수마트라섬 북수마트라주의 한 불법 금광이 산사태로 파묻혀 작업하던 여성 12명이 숨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한 금광이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매몰돼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현지 시각 8일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전날 오전 술라웨시섬 북부 고란탈로주 보네 발랑고의 금광에서 일어났습니다. 재래식인 이 금광에서는 당국 허가를 받지 않고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발생 후 구조대원들은 지금까지 11구의 시신을 수습하고 부상자 5명을 구했습니다. 구조당국은 실종 상태인 19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폭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지난 6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강둑이 붕괴하면서 보네 발랑고의 약 300가구가 피해를 봤고 주민 1,000여 명이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법 금 채광은 인도네시아에서 흔한 일로 많은 작업자들이 홍수나 산사태는 물론 유독물질 노출 위험 속에서 작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년 4월에도 수마트라섬 북수마트라주의 한 불법 금광이 산사태로 파묻혀 작업하던 여성 12명이 숨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제보] “소들이 물에 잠겼어요”…‘물 폭탄’ 경북, 비 피해 잇따라
- 경찰,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책임 묻기 어렵다”
- 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파업…“생산 차질 목표”
- 뮤지컬 ‘영웅’ 15주년…정성화에게 듣는다 [뉴스in뉴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유족에 운구비용 80만 원 청구…“이게 맞느냐”
- 홍명보 감독 선임 배경은?…“성과 더 입증했다 판단” [지금뉴스]
- 화려한 무늬, 이것의 정체는?…올해도 아열대성 외래해충 ‘습격’
- “9급 공무원 안 해요”…한 달에 얼마 받길래 [잇슈 키워드]
- 돌체앤가바나쇼 인종차별 재논란? 에이티즈 산 “오해 생겨 슬프다” [이런뉴스]
- 양극화 심화, 빌라의 위기…부동산 현주소는? [친절한 뉴스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