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세리에A서 검증 끝났잖아' 임대설 새록새록...인터밀란 '물망'에 오른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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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인터밀란이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를 임대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같은 날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 '셈프레 인테르' 역시 "인터밀란은 네덜란드 대표팀의 스테판 더 프레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뮌헨에서 더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팀과 더 길게 동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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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인터밀란의 수비라인을 채워줄까?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인터밀란이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를 임대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같은 날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 '셈프레 인테르' 역시 "인터밀란은 네덜란드 대표팀의 스테판 더 프레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으로, 팀 센터백 스테판 더 프레이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 컨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더 프레이가 건너갈 경우 구단은 김민재를 임대 영입해 수비 공백을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재는 직전 소속팀 나폴리에서 22-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세리에A 사무국은 김민재를 리그 베스트11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활약을 딛고 김민재는 지난 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적 후 그는 급격히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주로 왼쪽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던 그는 쟁쟁한 선수들이 치열하게 싸우는 뮌헨에서 입지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특히 아시안컵에 차출되었다 복귀한 이후로는 에릭 다이어에게 밀릴 정도로 자리가 좁아졌고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전술적인 주문과도 맞지 않는다는 일부 평이 따랐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전에 선발 출전해서 수비 실수로 실점하며 비판을 면치 못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이에 실망해 김민재를 벤치 자원으로 묶어버렸다.
동료 센터백들의 전반기 부상으로 불가피한 공백이 생기며 본의아니게 빠듯한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한 점도 성적 부진의 한 몫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더불어 지난 6월 뮌헨은 일본 출신 센터백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며 주전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여기에 풀백과 센터백을 오갈 수 있는 요시프 스타시니치도 임대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또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합작한 독일 대표팀 수비수 요나단 타(바이엘 레버쿠젠)도 물망에 올랐다.
독일 매체들은 뮌헨이 대부분의 선수진을 물갈이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이 '정리 선수 후보' 가운데는 김민재의 이름도 공공연히 언급됐다.
김민재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뮌헨에서 더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팀과 더 길게 동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인터 밀란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을 내놓았다. 해당 매체는 "인터밀란은 김민재의 재도약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며 "나폴리 시절의 훌륭한 센터백이 돌아올 수 있는 이상적인 곳이다. 김민재는 이미 세리에A 무대에서 검증이 끝났다"고 덧붙였다.
사진= 김민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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