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연 새 이사장에 김주성 교원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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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은 신임 이사장으로 김주성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 1일 이사회에서 호선됐으며, 임기는 3년(2027년 6월18일까지)이다.
김 이사장은 1991년부터 한국교원대에서 사회과학계열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7년 퇴임 뒤 명예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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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은 신임 이사장으로 김주성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 1일 이사회에서 호선됐으며, 임기는 3년(2027년 6월18일까지)이다. 김 이사장은 1991년부터 한국교원대에서 사회과학계열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7년 퇴임 뒤 명예교수로 있다. 2012~2016년에는 총장으로도 일했다. 지난해 9월에는 대통령직속 국가교육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된 바 있다. 임명 당시 뉴라이트 계열 역사 단체 ‘교과서포럼’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이력과 여러 강연·연설에서 “좌파는 사람을 죽인다” 같은 발언 등 이념 편향성이 두드러진다는 이유로, ‘정치적 중립성’(국교위법 1조)을 요구하는 국가교육위원으로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중연 이사장은 원장 선임을 비롯 연구원 관련 중요 사안들을 결정하는 이사회를 이끌며, 현재 한중연 원장 자리는 전임 안병우 한신대 명예교수가 지난 12월 임기를 마친 뒤 반년 넘도록 공석인 상태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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