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 원 깨진 비트코인···마운트곡스發 하락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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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 원 아래로 다시 추락했다.
2014년 파산한 일본의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80억 달러(약 11조 원)에 달하는 물량을 상환하기 시작하면서 '물량 압박'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일 7700만 원선까지 떨어지면서 4개월 여 만에 8000만 원 아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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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 압류 비트코인 처분도 영향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 원 아래로 다시 추락했다. 2014년 파산한 일본의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80억 달러(약 11조 원)에 달하는 물량을 상환하기 시작하면서 ‘물량 압박’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4시 5분 기준 7920만 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일 7700만 원선까지 떨어지면서 4개월 여 만에 8000만 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후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다 이날 오전 8시께 다시 7000만 원대로 내려앉았다.
업계는 마운트곡스의 채권 상환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심이 악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마운트 곡스는 2010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당시 세계 최대 규모 가상자산 거래소였으나 2011년 해킹 후 2014년 파산했다. 이후 이달부터 현재 시세 기준 11조 원에 달하는 물량을 반환하기로 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독일 정부가 그간 압류했던 비트코인을 대거 처분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도 하락세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4일(현지시각) 압류한 5만 개의 비트코인 중 약 3000개(약 1억 750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
신중섭 기자 jseo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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