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장 취임 "행복 대구 만들기 총력"

취임식 대신 현안 보고와 배식 봉사로 공식 업무 첫 발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장.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촘촘한 사회서비스로 행복 대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배기철 원장이 8일 취임과 함께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안 보고로 공식 업무를 발 빠르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 원장은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고, 현안 보고와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배 원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쌓은 조직 관리 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추진력을 활용한 대구행복진흥원만의 혁신 운영에 앞장서겠다"면서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귀를 열고, 촘촘한 사회서비스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구행복진흥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배 원장은 오는 9일 산하 시설인 희망마을 배식 봉사에 이어 대구행복진흥원 19개 산하 시설을 둘러보고 현황 파악 및 임직원 의견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배 원장은 총무처, 행정안전부를 거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대구 동구청장 등을 지내면서 공직 생활 내내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행정 전문가로서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