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도 사진 지우지 말자” 현아♥용준형 결혼…던 SNS 재조명[종합]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과거 현아의 전 애인이었던 던의 SNS 계정에 현아의 사진이 아직 남아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가수 현아와 용준형은 공개 연애 9개월 만인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이날 오후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돼 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현아의 과거 남자친구였던 던이 향후 어떤 행동을 보일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아와 던은 지난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특히 던은 현아에게 지난 2022년 2월에는 SNS를 통해 프로포즈를 했고, 현아가 이를 수락하면서 누리꾼들은 둘이서 결혼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2023년 6년 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하지만 두 사람 간의 관계가 끝나고, 현아와 용준형 간의 연애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던의 SNS에는 현아의 사진이 남아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누리꾼은 과거 던이 2019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현아와 ‘헤어져도 우리 SNS 사진 지우지 말자’라고 결정했다”라고 한 발언을 재조명했다. 당시 던은 해당 방송에서 연애하고 헤어지는 것,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자 추억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누리꾼은 이런 마인드라면 현아와 용준형이 결혼해도 사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다른 누리꾼들은 “왜 마음이 아프냐”, “결혼하는데 둘 다 내리지 않으려나”, “공개 연애의 단점이 너무 큰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올해 1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올려 교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게시글에 각각 서로의 계정을 태그했고, 현아는 댓글을 통해 “예쁘게 봐달라”고 적었다.
또 현아는 지난 4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용준형과의) 연애가 너무 좋다”며 “내가 일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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