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김민경 소개팅 위해 축구선수 후보 3명 책임지고 준비할 것”(컬투쇼)

[뉴스엔 권미성 기자]

전 축구선수 김영광이 개그우먼 김민경 소개팅을 주선한다고 밝혔다.

7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개그우먼 이은형, 홍윤화, 전 축구선수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광은 김민경을 위해 소개팅을 주선하겠다고 깜짝 발언했다. "제가 책임지고 민경 씨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광은 "제가 책임감을 가지면 못 말린다. 제 삶의 모티브가 '안되면 될 때까지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민경 소개팅 주선을 위해 "민경 씨의 이상형 귀엽고 운동하는 선수 1, 2, 3위 정도 준비하겠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이에 김민경은 "제가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까 운동 좋아하는 선수면 좋을 것 같다. 또 귀여운 사람을 좋아한다 "며 부끄러워했다.

이를 듣던 DJ 김태균은 "영광 씨는 결혼했냐?"고 묻자 김영광은 "저는 결혼했다. 딸 둘이 있다. 첫째 딸은 중학교 1학년, 둘째는 초등학교 4학년이다. 예쁘다"고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김영광은 "제가 항상 첫째 딸에게 '너는 하나님한테 항상 감사해야 해. 네가 딸로 태어난 것을'이라며 아들이었으면 나한테 죽었을 것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