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배 "차기 세종시장 선거, 경선해야"...지방선거 출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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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이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8일 세종시청 기자실을 찾아 "경쟁력 있는 후보자들이 많이 출마해야 국민의힘이 전략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선 경선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전국 17개 시·도당 중 세종시당의 당원 수가 가장 적다"며 "작지만 강한 시당을 만들기 위해 당원을 두배 이상 끌어 올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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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이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8일 세종시청 기자실을 찾아 "경쟁력 있는 후보자들이 많이 출마해야 국민의힘이 전략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선 경선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단수 후보 보다는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경선을 치르는 것이 후보와 시민 모두에게 좋다"면서 "현 시장님(최민호 시장)이 있어 유력 후보들이 출마하지 않는다는 것보다 누구든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자당 정치인 모임인 '이삼회'에 참여해 활동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삼회는 지난 총선 당시 공천 신청을 했던 예비후보들 중 낙천·낙선한 인사들이 주축이 된 모임이다. 매월 23일 모임이어서 '이삼회'로 이름 지었고, 현재 회원수는 36명 정도라고 했다. 이 위원장이 회장을 맡아 오는 9일 정식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
그는 "사람을 따라가는 계파정치가 아닌, 정책과 노선이 맞는 사람들끼리 정치해보자는 마음에 이삼회를 결성하게 됐다"면서 "많은 인재들이 모인 이삼회 활동을 통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종시당의 쇄신을 위해 당원 확장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전국 17개 시·도당 중 세종시당의 당원 수가 가장 적다"며 "작지만 강한 시당을 만들기 위해 당원을 두배 이상 끌어 올리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 중 선거가 끝나고 세종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뼈아프게 생각한다"며 "세종을 위해 꾸준히 역할을 하고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시당위원장으로서)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최민호 시장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시당을 이끌 것"이라며 "시장이 약속한 공약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세종을지역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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