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정류장까지 연결" 세종 도심형 DRT '이응버스',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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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정류장과 정류장을 연결하는 세종 도심형 수요응답형버스(DRT) '이응버스'가 8일부터 신도시(행복도시)에서 본격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범운행했던 '이응버스' 서비스가 이날 20대를 일부 생활권에 투입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일반 버스와 DRT를 적절히 병행하는 대중교통서비스를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오는 9월 이응패스 도입, 버스노선 신설, 어울링 확충, 택시 확충 등 다양한 대중교통 혁신 전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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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정류장과 정류장을 연결하는 세종 도심형 수요응답형버스(DRT) '이응버스'가 8일부터 신도시(행복도시)에서 본격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범운행했던 '이응버스' 서비스가 이날 20대를 일부 생활권에 투입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22일부터는 총 30대를 투입해 운행 권역을 1~6생활권 전체로 확대한다.
이응버스는 동선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이용객을 합승·경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원하는 목적지까지 중간 경유지 없이 도달하는 택시와 정해진 노선의 모든 정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의 중간 성격을 띠고 있다.
특히 가까운 정류장과 정류장을 연결하는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지역 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버스와 환승 연계가 가능하다.
간선급행체계(BRT)와의 환승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1·2생활권', '3·4생활권', '6생활권' 등 구역별로 운행된다.
도심형 수요응답형버스 고유 브랜드로 선보이는 DRT는 '이동에 응답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아 '이응버스'로 명명됐다.
2021년 4월부터 규제특례 실증사업으로 운영되던 도심형 DRT '셔클' 서비스가 이름을 바꿔 달았다. 그간 셔클을 운행하던 현대자동차의 도움을 받아 올 하반기부터 시 자체 사업으로 전환 운영된다.
셔클은 도입 첫해인 2021년 14만명이 이용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35만명, 2023년 67만명이 이용했다. 운행지역이 1생활권에서 1·2생활권까지 확대된 이후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용객이 65% 가량 늘었고 회원 수는 6만여명까지 증가했다.
이응버스는 세종시 통합교통플랫폼인 '이응앱'을 이용해 호출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기준 1800원이다.
이응앱에는 오는 9월 도입 예정인 월 정액권 형태의 '이응패스'가 탑재될 예정이어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더욱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 버스와 DRT를 적절히 병행하는 대중교통서비스를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오는 9월 이응패스 도입, 버스노선 신설, 어울링 확충, 택시 확충 등 다양한 대중교통 혁신 전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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