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장창’ 문 부수고 침입…50대 여성 무차별 폭행한 옆집 남성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4. 7. 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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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옆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 5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주거침입, 재물손괴, 중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비명이 들린다'는 시민 신고를 접수한 지 약 10분 만에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의 옆집 이웃으로 정신 이상을 앓아 범행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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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동작구 단독주택에 20대 남성 A 씨가 문을 부수고 침입해 어질러진 모습. (독자 제공) 뉴시스
대낮에 옆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 5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주거침입, 재물손괴, 중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경 50대 여성 B 씨가 거주하는 동작구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B 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비명이 들린다’는 시민 신고를 접수한 지 약 10분 만에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A 씨의 폭행으로 B 씨는 뇌출혈과 양안·망막 출혈 등 전치 2주 이상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의 옆집 이웃으로 정신 이상을 앓아 범행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이번 주 A 씨를 송치할 계획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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