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경찰 관둬도 이태원 참사는 계속 생각날 것"

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2024. 7. 8.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퇴임 전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10·29 이태원 참사'가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말했다.

윤희근 청장은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동안 가장 아쉬운 점이 무엇이었는가'라는 질문에 "이론의 여지없이 이태원 참사"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다음 달 퇴임을 앞두고 있어, 이날이 사실상 마지막 기자간담회였다.

이태원 참사는 윤 청장이 취임한 지 약 두 달 만인 지난 2022년 10월 29일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기 종료 앞둔 윤희근
'가장 아쉬웠던 점' 물어보자
"이론의 여지 없이 이태원 참사"
"돌아간다면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아쉬움 들어"
황진환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퇴임 전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10·29 이태원 참사'가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말했다.

윤희근 청장은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동안 가장 아쉬운 점이 무엇이었는가'라는 질문에 "이론의 여지없이 이태원 참사"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다음 달 퇴임을 앞두고 있어, 이날이 사실상 마지막 기자간담회였다.

그는 "사회적 재난에서 경찰의 책임과 역할이 어디까지인지 되새기고, 우리 사회 전체가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돌아간다면,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은 제가 경찰을 그만둔다고 하더라도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는 윤 청장이 취임한 지 약 두 달 만인 지난 2022년 10월 29일 발생했다.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며 길거리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159명이 사망했다.

당시 압사 사고 발생 전 수차례 시민들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과 소방은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안전 관리에 여러 문제가 드러났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0h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