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공개 열애’ 현아·용준형, 1년 안 걸린 초고속 결혼 [종합]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7. 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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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용준형(32)과 연인인 가수 현아(35)가 화촉을 밝힌다.

현아 소속사 앳 에어리어도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며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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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 소식을 전한 현아, 용준형 커플. 사진ㅣ스타투데이 DB
가수 용준형(32)과 연인인 가수 현아(35)가 화촉을 밝힌다. 공개 열애부터 결혼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은, 그야말로 초고속 행보다.

8일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현아 소속사 앳 에어리어도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며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현아는 포미닛 멤버로서, 용준형은 비스트 멤버로서 큐브에 몸담았다. 당시 같은 소속사에서 선후배 관계로만 10년 이상을 지내온 현아와 용준형은 끝내 부부로서 연을 완성하게 됐다. 1호 큐브 결혼 커플인 셈이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용준형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개 열애 이후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은 그간의 파격적인 행보만큼이나 결혼 역시 주목받는 데 성공했다. 이날 이들의 결혼 소식은 업계 주요 소식으로 떠오르며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현아와 용준형이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을 잘 아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뒤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져 결혼을 결정한 것 같다”며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며 연예계 생활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위로와 공감으로 믿음과 신뢰가 돈독하다”고 밝혔다.

용준형과 현아의 결혼식 장소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이 거론되기도 한 상황. 삼청각은 오래된 유명 레스토랑으로 100여명의 소수 인원만 수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소규모 비공개 예식이 추측되는 지점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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