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김태곤 감독 "故 이선균, 이 자리에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ST현장]

서지현 기자 2024. 7. 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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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김태곤 감독이 故 이선균을 언급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그의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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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언론배급시사회 故 이선균 유작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김태곤 감독이 故 이선균을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연출 김태곤 감독·제작 CJ ENM SUTDIOS 블라드스튜디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태곤 감독, 배우 주지훈, 김희원, 박희본, 김수안이 함께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김태곤 감독은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故 이선균에 대해 "이선균이 이 자리에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영화를 준비할 때부터, 현장에서도 이 대교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장치들이나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했다. 저도 놓쳤던 부분들을 이선균이 같이 머리 맞대면서 동선이나 캐릭터의 감정선들에 대해 논의했다"며 "그런 요소 하나하나 마다 질문과 답을 하면서, 영화의 전체적인 답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그의 유작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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