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북부 '물폭탄'… 안동·영양서 고립됐던 주민 2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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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집중 호우로 경북 안동시와 영양군 일대에 비 피해가 속출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 오전까지 안동시 와룡면에 201㎜, 명륜동 194㎜, 풍천면 180㎜ 등 평균 110㎜ 가량의 집중 호우가 내렸다.
안동시 관계자는 "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등의 피해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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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 오전까지 안동시 와룡면에 201㎜, 명륜동 194㎜, 풍천면 180㎜ 등 평균 110㎜ 가량의 집중 호우가 내렸다. 이에 따라 안동지역 곳곳에서 침수와 도로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10분쯤 안동시 임동면 위리와 대국리 일원에서 주민 19명이 고립됐다가 8명이 구조됐고 11명은 자진 대피했다. 남후면 2명·와룡면 2명·용상동 1명은 물론 인근 영양군 입암면에서도 1명이 구조됐다.
광산천이 범람하면서 안동 풍천면 신성리와 구호리를 연결하는 면도 101호선이 침수됐다. 안동시 법흥동 지하차도와 낙강물길공원 입구 삼거리와 이천동 제비원 교차로 일대는 도로가 통제됐다.
임동면 중평삼거리 영양군 입암면 방향 도로도 파손돼 양방향 통제 중이다. 영양군 임압면 금학리 일대에는 범람한 물로 마을이 침수되고 전기와 수도가 중단됐다. 지방도 920호선 영양읍 전곡리 소계터널 부근과 군도 2호선 마령~산해(산해4리) 구간과 군도 11호선 금학저수지 일대도 통제됐다.
영양읍 현리·감천리·전곡리·서부리 등에서도 토사유출과 나무전도 및 국도 낙석이 발생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안동시 관계자는 "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등의 피해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rldufwldms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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