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삼계탕’으로 무더위 이겨내세요”…NH농협 고령군지부, 초복 맞이 삼계탕 지원

이상용 NH농협 고령군지부장(사진 왼쪽)이 이남철 고령군수에게 ‘사랑의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NH농협 고령군지부(지부장 이상용)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운영 농가를 위해 ‘사랑의 삼계탕’을 고령군(군수 이남철)에 최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삼계탕 300인분은 현재 고령군에서 운영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167명)와 고용농가(83호)에 공급될 예정이다. 더운 날씨에 타국에서 지역농업을 위해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보양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상용 지부장은 “농협이 준비한 삼계탕으로 타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NH농협은 앞으로도 농민들을 위한 좋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고령화와 노동 인력 부족으로 인해 영농철 인력 수급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고령군은 연간 총 4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NH농협 고령군지부는 고령군을 도와 외국인의 통장개설 업무와 환전, 해외 외화송금 업무를 지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