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바르셀로나 안 갑니다’→PL 3개 팀 경쟁

이종관 기자 2024. 7. 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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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필로진을 두고 프리미어리그(PL) 3개 구단이 맞붙었다.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필로진은 현시점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최고 수준의 측면 공격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4일(한국시간) "현재로서 필로진은 PL 이적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로 향하지 않을 것이다. 입스위치 타운, 에버턴,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에게 제안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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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제이든 필로진을 두고 프리미어리그(PL) 3개 구단이 맞붙었다.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필로진은 현시점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최고 수준의 측면 공격수다. 아스톤 빌라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1-22시즌,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나며 프로 경험을 쌓았다.


2022-23시즌을 앞두곤 또다시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카디프 시티.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39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고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헐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리그 중위권팀인 헐 시티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경기에 나선 그는 32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리며 기량을 만개했다. 또한 잉글랜드 U-21 대표팀 소속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큰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이와 동시에 ‘빅클럽’ 바르셀로나와도 강력하게 연결됐다. 영국 ‘더 선’은 지난 6월 “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를 ‘비현실적인’ 영입으로 간주하고 그를 대신해 필로진과 충격적인 계약을 노리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미 필로진 영입과 관련해 헐 시티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장기적으로 기용하기 적합한지를 평가하기 위해 임대하고 싶어 한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는 하피냐를 대체할 자원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필로진 본인이 잉글랜드 무대 잔류를 선호한다는 소식과 함께 루머는 일축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4일(한국시간) “현재로서 필로진은 PL 이적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로 향하지 않을 것이다. 입스위치 타운, 에버턴,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에게 제안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마노 기자는 8일 “현재 입스위치, 에버턴, 팰리스는 필로진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바르셀로나와의 거래는 이미 배제되었기 때문에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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