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고용부 장관 초청 간담회'…업계 애로사항 전달

김동규 기자 2024. 7. 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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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가 8일 오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문건설협회(전건협)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 고용부담금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합리적 개정, 외국인력 활용도 제고, 퇴직공제제도 개선 등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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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부담금 개선·중대재해법 합리적 개정 등 건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과 간담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가 8일 오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권창준 고용부 노동개혁 정책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문건설업계에서는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비롯해 협회 시·도회 및 업종별 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건설협회(전건협)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 고용부담금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합리적 개정, 외국인력 활용도 제고, 퇴직공제제도 개선 등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고용부는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재 상황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고용부는 논의에 앞서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 사항을 공유하고, 전문건설업계는 노-사 상생 및 준법 노력을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윤학수 전건협 회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고 현상의 지속으로 건설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한자리에 모여 건의드리는 안건들이 중소기업 경영의 정상화와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건설 현장을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전문건설업계에서 건의해 주신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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