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어진 ‘북한의 입’, 윤 대통령 글로벌 연대 강화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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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남북군사합의 전부 무효 이후 북한의 도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연대 강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북한은 8일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중단됐던 포사격 훈련이 재개된 것에 두고, '정세 격화의 도발적 행동', '자살적인 객기'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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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남북군사합의 전부 무효 이후 북한의 도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연대 강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북한은 8일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중단됐던 포사격 훈련이 재개된 것에 두고, ‘정세 격화의 도발적 행동’, ‘자살적인 객기’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공화국 국경 가까이로 더더욱 다가서며 감행되는 한국 군대의 무분별한 실탄 사격훈련이 어떤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가는 누구에게나 명백하다”며 “일촉즉발의 위기가 배회하는 형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주권을 침해하거나 선전포고로 되는 행동을 감행했다고 우리의 기준에 따라 판단되는 경우 공화국 헌법이 우리 무장력에 부여한 사명과 임무는 바로 수행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남북정세를 비롯한 글로벌 안보 강화에 대한 국가 간 협력 의지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오는 10∼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나토 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출국했다. 10일에는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 정상과 회담을 진행, 에너지·안보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간 현안 및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강화에 강력한 경고음을 내고, 글로벌 공조를 통한 안보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11일에는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를 하고, 본회의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IP4 정상회의’에선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비판 메시지 및 거세지는 북한 도발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제기될지 주목된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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