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원광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협력체계 강화

고석중 기자 2024. 7. 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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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시 인구활성화추진단이 8일 원광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추진단과 TF회의를 갖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 회의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앞둔 원광대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실행계획과 지원전략을 구체화했다.

시는 지난 4월16일 원광대의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이후, 선제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인구활성화추진단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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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회의서 실행계획·지원전략 구체화
효인재양성계→대학협력계로 조직개편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 인구활성화추진단이 8일 원광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추진단과 TF회의를 갖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 회의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앞둔 원광대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실행계획과 지원전략을 구체화했다.

글로컬대학30은 정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세계화를 뜻하는 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Local의 합성어) 대학'으로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16일 원광대의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이후, 선제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인구활성화추진단를 구성했다.

또 기존 '효인재양성계'를 '대학협력계'로 조직개편 해 더욱 유기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원광대는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을 비전으로 ▲대학 통합을 통한 생명산업 특성화 ▲학생 선택형 다학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 메디컬 리더 양성 거점화 ▲세계농업대학 설립 및 국제기구화 추진 등을 주요 실행과제로 정했다.

또한 지역과 대학의 공동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생명산업 집적화 밸리 구축 ▲지역상생 프로그램 운영 ▲전주기 평생직무교육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등도 실행할 예정이다.

원광대 황진수 부총장은 "글로컬대학30에 반드시 선정돼 원광대와 익산시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 혁신적 교육과 연구를 통해 생명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익산시 강영석 부시장은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지역교육 혁신에 추진력을 얻었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생명 바이오산업 성장이 예상된다"며 "글로컬대학30 지정은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본지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는 오는 26일까지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본지정 평가와 선정은 8월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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