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열린 목섬에 고립됐던 10대 구조
조현진 2024. 7. 8. 15:5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수 간만의 차로 바닷길이 열린 섬에 들어갔다가 고립된 1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그제(6일) 오후 3시 26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목섬에서 10대 A군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동력 구조 보드를 이용해 구조에 나섰고 신고 접수 42분 만에 A군을 구조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습니다.
목섬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A군은 가족들과 휴가차 이 곳을 방문했다가 혼자 목섬에 간 뒤 밀물이 들어오면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목섬 입구에 설치된 전광판에 조석표가 표시되는 만큼 반드시 시간을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