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경찰관·검찰수사관 불구속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故) 이선균의 수사정보 유출 의혹을 받은 경찰관 1명, 검찰수사관 1명, 이들로부터 정보를 받은 기자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이선균의 마약 사건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3개 언론사 기자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정보를 기자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의 수사정보 유출 의혹을 받은 경찰관 1명, 검찰수사관 1명, 이들로부터 정보를 받은 기자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7월 8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와 인천지검 수사관 B씨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지난 6월 27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B씨에게 수사상황을 제공 받은 기자 4명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이선균의 마약 사건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3개 언론사 기자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약 수사와 관련 없는 부서에서 근무했으나 이선균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 인적 사항이 담긴 보고서를 사진, 통화 등으로 알리며 수사 상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정보를 기자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언론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국민의 알 권리와 개인정보 보호 사이에서 법리 검토를 거쳐 일부 송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이선균은 3차 소환조사 나흘 후인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 측은 경찰 조사를 앞두고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며 수사정보 유출에 대한 진상규명 목소리가 나왔다. 이와 관련 김의성, 봉준호, 윤종신, 이원택은 지난 1월 '문화예술인들,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공항 마중나온 ♥이상순에 “여보” 와락 포옹(엄마 여행갈래)
- ‘신들린 연애’ 함수현, 강남 점집 예약문의 1,000건 폭주
- 조윤희, 이혼 4년 만에 이동건 결혼 생활 고백 “잠도 못 자고 매일 악몽”(이제 혼자다)
- ‘이혼’ 박지윤, 꿀벅지로 이탈리아 접수‥쿨한 돌싱 근황
- 양정아♥김승수 “한남동 60평 동거→이란성 쌍둥이 임신 8월 결혼?” 부인 (미우새)[어제TV]
- 마을버스 탄 한소희가 구경거리? 조롱 웃음vs단순 인사 갑론을박
- “너무 비싸졌다” JYP 대저택 공개, 현빈♥손예진도 입주한 아치울 마을(홈즈)[결정적장면]
- 전지현 김태희→이유영, 임신 D라인 감추거나 뽐내거나 [스타와치]
- 이미주 친언니 미모 연예인급 맞네 “면접 프리패스상”(놀뭐)
- 장나라 ♥6세 연하 남편이 찍어줬나? 결혼 후 더 예뻐진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