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이탈 막아라'…정선군 저연차 직원 숙소 건립 추진

박영서 2024. 7. 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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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저연차 공무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직원 숙소 건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통한 공직 이탈을 막고, 직원 복지향상과 사기진작으로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차원 회계과장은 "인구소멸 위기를 직면한 지역에 젊은 공무원의 정착을 돕는 게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는 만큼 숙소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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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직원 숙소 조감도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저연차 공무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직원 숙소 건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통한 공직 이탈을 막고, 직원 복지향상과 사기진작으로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거주 형태를 조사한 결과 지역에 거주 기반이 없거나 출퇴근 거리가 멀어 월세를 이용하는 이들이 많았고, 주거비 지출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정선읍 북실리 일원에 지상 4층, 20실 규모의 숙소를 짓는다.

오는 12월 착공해 2025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저연차 공무원으로 제한하고, 2년 간격으로 교차해 지역 임대 사업자들과 상생하도록 한다.

이차원 회계과장은 "인구소멸 위기를 직면한 지역에 젊은 공무원의 정착을 돕는 게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는 만큼 숙소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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