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계속 둔화…20·40대 감소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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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신규가입자 증가폭이 6개월 연속 줄었다.
인구 감소 영향으로 20대와 40대 가입자가 계속 감소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월 대비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폭은 1월 34만1000명에서 2월 31만3000명, 3월 27만2000명, 4월 24만4000명, 6월 24만명으로 계속 감소했다.
고용부는 "20대와 40대가 인구감소 영향을 크게 받는 세대라 신규가입자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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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6월 고용보험 가입자 동향 통계 발표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고용보험 신규가입자 증가폭이 6개월 연속 줄었다. 인구 감소 영향으로 20대와 40대 가입자가 계속 감소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만6000명(1.5%)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폭은 1월 34만1000명에서 2월 31만3000명, 3월 27만2000명, 4월 24만4000명, 6월 24만명으로 계속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4만7000명)와 60세 이상(20만3000명)에서 늘었다.
29세 이하는 9만9000명, 40대는 3만9000명 줄었다. 고용부는 "20대와 40대가 인구감소 영향을 크게 받는 세대라 신규가입자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20대는 22개월 연속, 40대는 지난해 11월 1997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감소한 후 최대치를 계속 경신하는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4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명(1.1%)이 늘었다.
하지만 외국인 당연가입 효과를 제외하면 내국인 가입자는 6000명 감소해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째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만명이 줄면서 11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중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년 전보다 3000명(-4.0%)이 줄어든 8만4000명이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1만9000명(-3.0%)이 감소한 62만3000명, 지급액은 765억원(-7.5%)이 줄어든 94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워크넷을 이용한 신규 구인인원은 16만3000명, 신규 구직인원은 33만4000명으로 각각 2000명(-36.1%)과 5만5000명(-14.1%)이 감소했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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