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신도시에 대단위 양산열병합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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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신도시에 지역난방용 열과 전기를 동시 생산하는 대단위 열병합발전소가 준공됐다.
최근 양산열병합발전소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친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은 "양산 열병합발전소 준공은 양산 물금신도시와 동면 사송신도시에 안정적 열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운영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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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3만9000가구, 지역난방 6만2000가구 공급 규모
신도시 안정적 열 공급 체계 구축
물금읍 원도심 등 고시지역외 지역도 공급 길 열려
양산 물금신도시에 지역난방용 열과 전기를 동시 생산하는 대단위 열병합발전소가 준공됐다.
8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열병합발전소는 총 1750억 원이 투입됐으며 118.9MW의 전기와 시간당 77.1G㎈의 열을 생산할 수 있다. 전기는 양산시 전체 가구의 25%인 3만9000가구, 지역난방용 열은 6만2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지역난방공사는 동면 사송신도시(3만7000여 명 입주) 건설 등으로 지역난방 공급 물량이 모자랄 것에 대비해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추진했다.
이번 시설 조성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총 6만2000가구 규모의 지역난방 공급 물량을 갖추게 됐다. 이러한 물량은 오는 2026년 동면 사송신도시 전체 준공에 따른 추가 입주 물량까지 미리 확보한 것이다. 이로 인해 물금신도시와 동면 사송신도시 일대에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 고시 외 지역인 물금신도시 맞은 편 물금 원도심 등 다른 지역에도 지역난방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양산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전에 판매된다. 자체 전기생산으로 양산은 정전 등 비상시에도 즉각적인 대체가 가능해졌다. 또 외부에서 공급해 오는 전기를 위한 고압 송전탑 건설 등에 따른 집단민원 등을 피할 수 있는 이점도 기대된다.
최근 양산열병합발전소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친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은 “양산 열병합발전소 준공은 양산 물금신도시와 동면 사송신도시에 안정적 열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운영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코로나 19여파로 좋지않은 여건속에서도 최적의 사업관리와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한 건의 중대사고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따뜻한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난방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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