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현희, 최고위원 출마 선언…“윤 정권과 싸운 투사”

민정희 2024. 7. 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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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 18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오늘(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탄압에 굴하지 않았던 투사 전현희가 국민과 함께 검찰 독재를 종식 시키고 정의롭고 상식적인 대한민국호를 출범시키는 데 온몸을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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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 18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오늘(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탄압에 굴하지 않았던 투사 전현희가 국민과 함께 검찰 독재를 종식 시키고 정의롭고 상식적인 대한민국호를 출범시키는 데 온몸을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자신이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재직하던 때 “윤석열 정권의 대통령과 국민의힘 실세들, 권력기관들이 총동원된 무자비한 정치적 탄압을 받았다”며 “결코 비겁하게 무릎 꿇거나 도망가지 않고 검찰 독재 정권과 맞장 뜨며 싸워 법률에 정해진 임기를 꿋꿋이 지켜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탄압을 경험하고 싸워 이긴 당사자이자 정권의 불의함을 목격한 증인으로서, 이재명 대표에게 덧씌워진 억울한 누명과 정치검찰에 의한 탄압을 가장 잘 이해하고 누구보다 잘 방어할 수 있다고 감히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의원은 또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 주권 민주당 시대’를 열고 새로운 시대 정신의 구심점인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재집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4년 중임제와 5·18 정신 헌법 수록 등 개헌을 통해 제7공화국 시대를 열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전현희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2008년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 지난 4월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당선돼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제7대 국민권익위원장에 임명됐으며 윤석열 정부 집권 뒤에는 감사원 감사를 받았지만 법정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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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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