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파리올림픽 준비사항 최종보고회…"후원·협찬사에 감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회장이 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준비사항 최종 보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체육회는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준비사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후원사와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파리 올림픽 준비사항을 전반적으로 보고하고, 주요 종목 모의 경기를 참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단 공식 후원사인 영원아웃도어, 베스트슬립을 비롯해, 선수들에게 다양한 물품을 협찬해 준 마리서치, 세라젬 C&S, 아가방앤컴퍼니, 어뉴엠에 감사패를 증정하고 선수단을 향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가방앤컴퍼니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선수단에 김치 200㎏을 전달하고 미래 세대의 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쿨패드와 베개 커버 200개를 전달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 밖에도 팀코리아 스포츠 의류 부문 공식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에서는 2014년부터 각종 국제종합대회에 공식 선수단복을 지원하고 있다. 베스트슬립은 침대·매트리스 부문 공식 파트너로서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매트리스를 지원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재생 바이오 전문 제약회사인 파마리서치는 매년 관절강, 비타민 주사제 등의 지원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세라젬 C&S는 선수들의 빠른 회복과 건강한 휴식을 위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의료기기와 안마의자를 지원했다. 어뉴엠 역시 2020년부터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제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기흥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사와 협찬사 관계자 여러분의 큰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 선수들 역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다 좋은 성적으로 응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