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 사망' 아리셀 화재 피해 유가족·부상자 긴급생계비 신청 완료

최대호 기자 2024. 7. 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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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한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의 생계안정을 위한 긴급생계안정비 지급 신청이 모두 완료됐다.

경기도는 사상자 31명의 긴급생계비 지원 신청이 완료됨에 따라 관련 지급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망자 23명 유가족에 대해서도 신청이 완료된 만큼 각 550만원씩의 생계비 지원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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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1층 로비에 설치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 제공)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2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한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의 생계안정을 위한 긴급생계안정비 지급 신청이 모두 완료됐다.

경기도는 사상자 31명의 긴급생계비 지원 신청이 완료됨에 따라 관련 지급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미 부상자 7명(중상자 1명·경상자 6명)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을 마친 상태다. 중상자에게는 367만원, 경상자에게는 183만원씩을 각각 지급했다. 아울러 이날 중으로 중상자 1명에 대한 생계비(367만원)를 추가 지급한다.

사망자 23명 유가족에 대해서도 신청이 완료된 만큼 각 550만원씩의 생계비 지원 절차를 밟고 있다.

김동연 도지사는 앞서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화재사고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을 약속했다.

도 관계자는 "긴급생계안정비는 다른 정부 지원과의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향후 경찰과 노동부의 수사 결과에 따라 회사 측에 생계비를 포함해 항공료·체재비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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