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원 구성 마무리…진보당 "민주당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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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운영위원장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진보당 의원들은 지난 5일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도 "민주당 독식"을 비난하며 투표에 불참했다.
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은 "의장과 부의장에 이어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한 민주당 의원들은 다수결이라는 수적 논리를 무기 삼아 의회 다양성을 파괴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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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운영위원장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운영위원장에 박해원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박현석 의원, 경제복지위원장에 김영선 의원, 시민안전위원장에 양만주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위원장 선거는 위원회별 최다 득표자를 낙점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진보당 광산구의원 3명은 "다수의 횡포"를 지적하며 이날 기권표를 던졌다.
진보당 의원들은 지난 5일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도 "민주당 독식"을 비난하며 투표에 불참했다.
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은 "의장과 부의장에 이어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한 민주당 의원들은 다수결이라는 수적 논리를 무기 삼아 의회 다양성을 파괴했다"고 질타했다.
정원이 18석인 광산구의회는 민주당 14석, 진보당 3석, 녹색정의당 1석으로 구성됐다.
광산구의회는 오는 17일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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