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원정 신임 인사혁신처장 “새 시각서 기존 틀 깨는 혁신할 것”

신현의 객원기자 2024. 7. 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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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원정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8일 "인사혁신처는 정부 수립 이후 부처 명칭에 '혁신'이 붙은 최초의 기관"이라며 "새로운 시각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 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혁신처가 공직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정부 혁신을 선도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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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근본 바꾸라는 게 국민 요구…젊은 인재 자부심 갖게 할 것”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연원정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8일 오전 세종시 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원정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8일 "인사혁신처는 정부 수립 이후 부처 명칭에 '혁신'이 붙은 최초의 기관"이라며 "새로운 시각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 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혁신처가 공직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정부 혁신을 선도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공직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재의 제도를 재구조화해 공직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정책 수립부터 현실을 반영하고, 개선된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는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수적이라며 "인사혁신처가 선도해 모범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를 전 부처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책 고객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며 "정책 수립부터 현실을 반영하고, 개선된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끊임 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1969년생인 연 처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 후 미국 인디애나대 행정학 석사를 수료,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인사처 공무원노사협력관, 인사관리국장, 윤리복무국장,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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