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t 화물차서 맥주병 ‘와르르’…제2경인고속도로 정체

김명진 기자 2024. 7. 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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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시 40분쯤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부근에서 25t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쳐 맥주 상자가 도로에 쏟아졌다. /연합뉴스

8일 오후 1시 4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부근에서 25t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 적재함에 있던 맥주 상자가 도로에 떨어지며 편도 3차로 가운데 2∼3차로의 통행이 통제된 상태다.

사고 당시 화물차 적재함 옆쪽이 열리면서 적재물들이 한꺼번에 쏟아졌고 유리병 상당수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도 미추홀구와 연수구, 남동구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오후 1시 40쯤 수도권 제2고속도로 문학IC에서 인천항 방향 1km 지점 낙하물 사고로 일부구간 혼잡함으로, 주변 도로로 우회바란다”고 알렸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일대 방범 카메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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