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 시작"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식…절친→연인→부부로[종합]

정혜원 기자 2024. 7. 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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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부부가 된다.

8일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현아와 용준형은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각자의 SNS에 함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직접 열애를 알렸다.

또 현아는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출연해 용준형에 대해 "난 내가 일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정말 감사하다"고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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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아(왼쪽), 용준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부부가 된다.

8일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현아와 용준형은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 당부드린다"고 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각자의 SNS에 함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직접 열애를 알렸다. 용준형은 열애를 발표하며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국내외에서 당당하게 데이트를 하는 목격담이 여러차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현아는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출연해 용준형에 대해 "난 내가 일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정말 감사하다"고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용준형은 2019년 '정준영 사태'에서 이름이 언급된 바 있기에 두 사람이 열애를 공개한 후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당시 용준형은 정준영이 불법적으로 촬영하고 공유한 동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그룹에서 탈퇴한 뒤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현아의 팬들은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낸 것.

비난 여론이 이어지자 용준형은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정준영 단톡방'에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재차 해명하며 고개를 숙였다.

용준형은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습니다"라며 "허나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저는 그 어쩐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 몇년동안 언론과 많은 분들께서 제가 그 사건의 인물들 중 하나며 대화방의 일원이다, 불법 촬영물을 소비했다라고 수없이 오르내렸고 저는 사실이 아닌 부분에 있어서 말씀 드렸지만 그 누구도, 어떤 기사에도 저는 관계도 없는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그룹 포미닛과 비스트 멤버로 활동하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으며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용준형은 2009년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데뷔했으며, 2019년 팀을 탈퇴한 후 솔로 가수로 앨범을 발매하고 있다.

▲ 현아(왼쪽), 용준형. 출처| 현아, 용준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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