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 아일랜드, 日 래퍼와 혼전 임신+결혼 발표...이전부터 접점 있었다

소속사 앰비션 뮤직과도 결별
'Don't go', '20'으로 협업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윤진영)와 일본 래퍼 찬미나가 결혼한다.

지난 7일 애쉬 아일랜드와 찬미나는 SNS를 통해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있는 실루엣 사진을 공개하며 혼전임신 및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먼저 애쉬 아일랜드는 "저와 찬미나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제게 너무 고마운 존재이며, 모든 방면에서 항상 큰 힘이 돼준 미나와 가족이 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더 기쁜 소식은 저희 사이에 새 생명이 찾아왔다. 이 사실에 정말 너무 큰 감사함을 느끼고 이 행복을 많은 분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많은 분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찬미나는 "애쉬 아일랜드와 결혼하게 됐다. 제 인생에 둘도 없는 사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그와 가족이 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저희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 이 사실에 너무 행복하며 큰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 저희는 함께 힘을 모아 멋진 가정을 이루겠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결혼과 혼전임신 소식에 이어, 애쉬 아일랜드는 약 6년간 함께한 소속사 앰비션 뮤직과의 결별 소식도 전했다.

애쉬 아일랜드는 "오랜 기간 저에게 항상 가족과 같던 앰비션 뮤직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제게 많은 기회와 용기를 줬던 회사이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더 좋은 모습과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앞서 1999년생인 애쉬 아일랜드는 지난 2018년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해 최종 4등의 성적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Mnet '쇼미더머니 10', '쇼미더머니 11'에 출연해 피처링으로 참가자들의 무대에 힘을 싣기도 했다.

한일 혼혈 일본인 래퍼 찬미나는 1998년생으로 지난 2017년 데뷔했다. 

두 사람은 이전부터 음악 작업으로 교집합이 만들어졌다. 찬미나는 지난 2022년 9월 'Don't go'를 발매했는데, 애쉬 아일랜드는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찬미나와 함께 신곡 '20'을 발매하기도 했다.

 

사진=애쉬 아일랜드, 찬미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