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좋은 도시 만든다"...과천시 저출생 대응팀 신설

경기=권현수 기자 2024. 7. 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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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저출생 대응팀을 신설한다.

시는 정부 저출생 대책 추진에 맞춰 임신·출산, 인구, 신혼 주거 등 저출생 정책을 총괄하는 '저출생 대응 TF팀'을 오는 9일 신설한다.

기존에는 청년인구정책팀이 청년 정책뿐 아니라 저출산·고령화, 인구 정책 등을 수행했으나 시는 이번 TF팀 신설로 저출생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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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저출생 대응팀을 신설한다.

시는 정부 저출생 대책 추진에 맞춰 임신·출산, 인구, 신혼 주거 등 저출생 정책을 총괄하는 '저출생 대응 TF팀'을 오는 9일 신설한다.

기존에는 청년인구정책팀이 청년 정책뿐 아니라 저출산·고령화, 인구 정책 등을 수행했으나 시는 이번 TF팀 신설로 저출생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청년인구정책팀은 청년정책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탄소중립 정책을 역점 추진하기 위해 기후환경과에 전문 인력을 배치했으며, 재난안전 업무 강화를 위해 올 1월 신설했던 중대재해예방TF팀을 중대재해예방팀으로 바꾸고 전문 인력을 보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동친화도시이자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과천,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편은 업무 조정 등을 통한 인력 재배치로 별도 증원 없이 추진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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