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지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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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방자치단체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지방의 어려운 재정 여건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충분한 규모의 재원 마련에 한계가 있다"며 "지역기후대응기금의 안정적인 조성을 위해 국가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원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기본법'을 개정하는 데 영호남 8개 시도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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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방자치단체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제안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8일 오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지원'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문제"라며 "지역자치단체 입장에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이 중요한 과제"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국가기후대응기금의 지역 지원은 또 다른 균형발전이며, 기후 변화에 의한 피해에 더 취약한 기업이나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지방의 어려운 재정 여건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충분한 규모의 재원 마련에 한계가 있다"며 "지역기후대응기금의 안정적인 조성을 위해 국가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원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기본법'을 개정하는 데 영호남 8개 시도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지원안'을 포함한 공동협력 과제를 담은 성명서를 채택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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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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