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내부통제, 문화로 받아들여야”

정윤성 기자 2024. 7. 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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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내부통제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의 규범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고 거래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이 내부통제 자체를 문화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행장은 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기본에 더하여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고객의 신뢰다"며 이 같이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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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신뢰 놓치지 말아야”

(시사저널=정윤성 기자)

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발언하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내부통제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의 규범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고 거래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이 내부통제 자체를 문화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행장은 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기본에 더하여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고객의 신뢰다"며 이 같이 말헀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선 '고객 몰입의 끈을 고쳐 매고 고객의 실리를 높이자'는 내용을 주제로 하반기 전략 및 영업현장의 구체적 실행방안이 공유됐다.

정 행장은 "본업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결국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기 위함이다"며 "고객이 원하는 바를 찾아 정확하게 해결하고 남다른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장에서 발견한 고객의 니즈를 본부의 혁신 활동들로 연결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야한다"며 "기존의 관성을 깨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 행장은 "연결과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과 사업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고객으로부터 선택 받기 위해 차별적인 솔루션과 디지털 기술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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