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전북 무주서 개최…"균형발전 공동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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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와 광주·전남,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8개 영·호남 시도 단체장들이 모여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지역 간 긴밀한 유대와 협조체제 유지 등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1998년 구성돼 영호남 친선 교류, 민간단체의 영호남 협력사업 지원 등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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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와 광주·전남,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8개 영·호남 시도 단체장들이 모여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전북자치도는 8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영호남 8개 지역을 대표한 시도지사, 부단체장과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공동협력 정책과제는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마련 공동 대응 △그린벨트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개선 △지역기반 광역비자 제도 건의 △섬 발전 촉진법 개정 등이다.
또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는 △영호남광역도로망 구축(울산~양산 고속도로 건설,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 2개 노선), △영호남광역철도망 건설(울산~전주 간 고속철도 연계, 영호남 내륙선(전주~김천) 철도 건설 등 6개 노선)이 채택됐다.
아울러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2024년 전주 세계소리축제 등 주요행사 14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도간 상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제15대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차기 의장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선출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지역 간 긴밀한 유대와 협조체제 유지 등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1998년 구성돼 영호남 친선 교류, 민간단체의 영호남 협력사업 지원 등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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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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