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베 고장난 24층 치킨배달?"…반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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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고장난 아파트에서 24층에 거주하는 주민이 치킨배달을 시켰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베 고장난 24층 아파트 치킨배달'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들은 "주문자 인성이 제대로다" "일하면서 운동도 하고 돈도 벌고 1석3조인가? 근데 난 안올라갈 듯. 24층은 너무 힘들어" "손님의 친절한 배려에 추천드린다"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아는 분이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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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아파트에서 24층에 거주하는 주민이 치킨배달을 시켰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베 고장난 24층 아파트 치킨배달'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영수증에 달린 주문메모에는 "기사님께 내용 숙지 부탁린다"며 "엘베 공사중이며 24층까지 올라오시면 만원 현금지급 해드림. 어려우시면 출발 때 문자 주시면 1층으로 내려갈께요"라고 적혀 있다.
글을 올린 A씨는 "치킨 사장님이 2번이나 전화와서 내용을 확인했다"며 "기사님들이 서로 간다고 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들은 주문자의 인성을 칭찬했다.
이들은 "주문자 인성이 제대로다" "일하면서 운동도 하고 돈도 벌고 1석3조인가? 근데 난 안올라갈 듯. 24층은 너무 힘들어" "손님의 친절한 배려에 추천드린다"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아는 분이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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