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베 고장난 24층 치킨배달?"…반전 있었다

최희정 기자 2024. 7. 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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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고장난 아파트에서 24층에 거주하는 주민이 치킨배달을 시켰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베 고장난 24층 아파트 치킨배달'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들은 "주문자 인성이 제대로다" "일하면서 운동도 하고 돈도 벌고 1석3조인가? 근데 난 안올라갈 듯. 24층은 너무 힘들어" "손님의 친절한 배려에 추천드린다"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아는 분이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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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아파트 전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뉴시스DB)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아파트에서 24층에 거주하는 주민이 치킨배달을 시켰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엘베 고장난 24층 아파트 치킨배달'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영수증에 달린 주문메모에는 "기사님께 내용 숙지 부탁린다"며 "엘베 공사중이며 24층까지 올라오시면 만원 현금지급 해드림. 어려우시면 출발 때 문자 주시면 1층으로 내려갈께요"라고 적혀 있다.

글을 올린 A씨는 "치킨 사장님이 2번이나 전화와서 내용을 확인했다"며 "기사님들이 서로 간다고 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들은 주문자의 인성을 칭찬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주문자 인성이 제대로다" "일하면서 운동도 하고 돈도 벌고 1석3조인가? 근데 난 안올라갈 듯. 24층은 너무 힘들어" "손님의 친절한 배려에 추천드린다"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아는 분이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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