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이 가야 할 새로운 길' 충주시 택견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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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오는 16일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택견 발전 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토론은 전통무술 택견의 현실을 살펴보고, 택견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찾는 자리이다.
택견은 1983년 국가무형문화재로, 2011년 유네스코 국제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그런데 택견은 문화재 중심의 한국택견협회와 스포츠 중심의 대한택견회로 나뉘어 지도자 자격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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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16일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택견 발전 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토론은 전통무술 택견의 현실을 살펴보고, 택견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찾는 자리이다.
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발표에 이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택견은 '이크 에크'라는 기합소리가 독특한 한국의 전통무술이다. 춤과 같은 동작으로 상대를 공격하거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게 특징이다.
택견은 1983년 국가무형문화재로, 2011년 유네스코 국제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충주시는 택견의 고장으로 시립택견단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택견은 문화재 중심의 한국택견협회와 스포츠 중심의 대한택견회로 나뉘어 지도자 자격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전수과정에서 성추행 의혹 등 잡음도 끊이질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택견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택견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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