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의심했다"... 놀이터에서 '벙커샷' 연습을? [앵커리포트]
나경철 2024. 7. 8. 15:21
한 남성이 열심히 스윙 연습을 합니다.
이렇게 모래를 날리는 걸 보니, 벙커샷 연습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뒤쪽을 보니 미끄럼틀을 비롯해서 아이들 놀이 기구가 있죠.
맞습니다. 이 곳은 골프연습장이 아니라 여의도 한강 공원의 놀이터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상과 함께 글을 올린 작성자는요,
골프 복장에 골프화까지 신고 와 놀이터에서 연습하는 모습에 '내 눈을 의심했다'며,
'당신의 골프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이렇게 비꼬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공부하는 학생들 앞에서 버젓이 골프 스윙 연습을 하는 교사의 모습이 포착돼
학교가 해당 교사에 대해 감사에 착수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어른들이 먼저 우리 아이들에게 때와 장소를 잘 가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커피서 역한 비린내"...카페 여직원 음료에 이물질 넣은 남성
- '외국인 100명 따져봤지만...돌고 돌아 '홍명보' [앵커리포트]
- "목욕탕 신기해서"...여탕 내부 촬영한 60대 중국인 체포
- 허웅 전 여친 측 "사생활 폭로 자료 조작 의혹…2차 가해 엄정 대응"
- 미국도 유럽도 한국도 '손동작' 논란...무슨 심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