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김이현·최민아 학생,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박지은 인턴 기자 2024. 7. 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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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김이현(20학번)·최민아(20학번) 학생이 2024년 iF DESIGN STUDENT AWARD에서 베스트 그룹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1만 유로의 상금을 수상했다.

올해 iF DESIGN STUDENT AWARD에는 전 세계 7070명이 참가했으며 그중 7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이현, 최민아 학생은 우수한 3팀 중 한 팀에 선정돼 1만 유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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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그룹 선정, 1만 유로 상금 수상
작품 'Touch 'n Taste', 시·청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분할 접시
[서울=뉴시스] 명지대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김이현(20학번)·최민아(20학번) 학생이 2024년 iF DESIGN STUDENT AWARD에서 베스트 그룹으로 선정됐다.(사진=명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명지대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김이현(20학번)·최민아(20학번) 학생이 2024년 iF DESIGN STUDENT AWARD에서 베스트 그룹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1만 유로의 상금을 수상했다.

iF DESIGN STUDENT AWARD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iF DESIGN STUDENT AWARD에는 전 세계 7070명이 참가했으며 그중 7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지난 지난달 13일 밀라노 트리엔날레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을 축하받았다.

베스트 그룹에 선정된 9팀에는 총 5만 유로가 수여됐고 그중 우수한 3팀에는 1만 유로가 수여됐다.

김이현, 최민아 학생은 우수한 3팀 중 한 팀에 선정돼 1만 유로를 수상했다.

이들의 작품 'Touch 'n Taste'는 시·청각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제작된 분할 접시다.

해당 접시는 음식의 질감을 분류한 큰 촉각 모델들과 같은 질감을 지닌 작은 촉각 모델들이 접시에 부착돼 있다.

아이들은 손이나 혀로 작은 촉각 모델을 만지며 다양한 음식의 질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아이들은 촉각을 통해 새로 접하는 음식의 질감을 유추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접하지 못한 음식의 질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번 수상작인 'Touch 'n Taste'는 김지헌 명지대 산업디자인전공 교수가 담당한 'PUI' 수업에 두 학생이 제출한 결과물이었다.

김지헌 교수는 해당 작품이 청각장애와 시각장애를 동시에 지닌 아이들을 위한 디자인을 지녔다며 수업 당시 긍정적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명지대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itten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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