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러시아, 남한·북한 중 누가 더 중요? 분별있게 결정해야"

홍의표 euypyo@mbc.co.kr 2024. 7. 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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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북한과의 군사협력 수위를 대폭 높인 러시아를 향해 "남한과 북한 중 어느 쪽이 자국 이익을 위해 더 중요하고 필요한지 분별 있게 결정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은 한반도와 유럽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결정적인 위협이자 심각한 도전"이라며 "한러 관계의 향배는 오롯이 러시아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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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북한과의 군사협력 수위를 대폭 높인 러시아를 향해 "남한과 북한 중 어느 쪽이 자국 이익을 위해 더 중요하고 필요한지 분별 있게 결정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은 한반도와 유럽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결정적인 위협이자 심각한 도전"이라며 "한러 관계의 향배는 오롯이 러시아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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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선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거래와 군사기술 이전, 전략물자 지원 등 군사협력의 수준과 내용을 지켜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의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한미동맹은 지난 70여 년간 미국 내에서도 초당적인 지지 기반을 확고히 해 왔고, 앞으로도 굳건히 유지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508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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